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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이야기/안드로이드 생각

안드로이드는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용이 될까요?


Strategy Analytics라는 연구 기관은, 안드로이드가 2009년에 900%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는 가히 상상하기 힘든 수치인데요, 이는 그만큼 안드로이드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실, 안드로이드는 아이폰과는 달리 스마트폰에만 한정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 쓰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덕분에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대세가 되기는 하였지만 단순히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과 그를 제공하는 앱스토어만으로는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까지의 아이폰의 스마트폰으로서의 성공은 아이폰 자체가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시장이 갖고 있던 문제점들을 과감하게 해결함으로써 침체되어있던 스마트폰 시장을 깨웠다고 봅니다. 즉, 예전부터 "당연하게" 제공되었어야 했었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에 특화된 서비스, 스마트폰의 여러 센서들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제공되고 있지 않았기에 사용자들은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스마트폰을 살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입니다.

여하튼, 안드로이드의 시작은 스마트폰으로 시작하였지만, 그 끝은 결코 스마트폰으로 한정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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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드로이드 기반 넷북에 대한 연구가 한참 진행되고 있고, 그 성과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뿐 아니라 넷북 시장에서까지 주목받고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구글 자체에서도 넷북에서의 사용성을 테스트하고 있다니 더 이상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용 OS가 아닙니다.

안드로이드가 앞으로 우리 생활에 속속 파고들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얼렁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