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안드로이드??

이전에 안드로이드가 넷북에 포팅된 것을 보면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휴대단말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썼었는데, 한동안 인터넷을 못하다가(...) 오늘 새소식들을 확인하다보니, 바로 다른 기기들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가 나와버리네요 -_-

이번 CES에서 NIMble Android Desktop Phone이 발표되었는데요, 기존 집전화에서 한 단계(?) 이상 진화한 형태라고 볼 수 있겠네요. 800*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7인치의 멀티터치 스크린을 채용하고 있고, 블루투스에 Wi-Fi까지 지원합니다. 게다가 Micro-SD카드도 지원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멀티터치를 지원한다는 것인데... 이는 이전부터 꽤나 이슈가 되어왔던 것인지라 그 동작 여부도 여부지만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가다보면, 안드로이드가 알게 모르게 우리 곁으로 한 발짝씩 올 날도 멀지 않은 듯 합니다. 집전화에까지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었으니, 다음은 무엇이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학교 도서관 좌석 관리 시스템(...) 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들어가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학교 좌석관리시스템 역할 정도만 하는 PC에 윈도우를 깔고, 그 위에 관리시스템을 돌린다는 것이 좀 많이 낭비가 아닌가 예전부터 생각행고있었습니다. -_- 이것을 그냥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대체하고, 조금 더 기능들을 추가해서 원하는 자리가 비면 알려준다던지.. 이런 것들이 들어간다면 더 좋겠네요. ^^;;

나중에 프로젝트로 한번 해볼까..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일단은 아직 그럴 걱정을 할 입장은 아니기에 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