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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규슈에서의 추억 - (1) 시작

2011.05.01 14:15

2010년 4월 10일, 규슈 여행을 위해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은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부산은 이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더군요.
일본으로 가는 배를 타기 전까지 잠시 부산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용두산공원에서.


반나절 가량 부산 시내를 둘러본 후, 배를 타러 국제여객터미널로 향합니다. 1층에서 하나투어 관계자분들과 간단하게 미팅을 한 후, 승선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잠시 얘기를 나누며 기다립니다. 부산 시내 돌아다니느라 휴대폰 배터리를 엄청 소진하는 ‘_’ 바람에.... 불쌍하게 어댑터를 찾아 충전을 감행중!!


승선을 기다리면서 충전중!!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배에 승선합니다.

배에 승선하자마자 무거웠던 짐을 잠시 내려놓고, 여행 계획을 슬슬 세워봅니다.

하나투어에서 받은 각종 각종 여행 안내서와 이번 여행동안 발이 되어줄 북큐슈 레일패스 교환권과 같이 한컷!



북큐슈 레일패스 3일권. 무려 7000엔.....



배 안에서 하루를 보내고, 일어나 창 밖을 바라보니 벌써 하카타항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일본에는 예전에도 와 본 적은 있었지만, 너무나도 오래간만에 와 보는 것이라 과연 잘 여행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



배에서 찍은 하카타항의



입국 심사를 마친 후, 하카타항을 빠져나와 이제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저는 구모토까지 가야 하기에, 우선 하카타역으로 향합니다.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까지 가는데, 우리나라가 앞에서 돈을 내고 타서 뒤로 내리는 것과 반대로, 뒤에서 타서 내일때 돈을 내는 시스템입니다. :)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약 20분간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 역사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새로 지어진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네요. 서울역보다도 훨씬 규모가 커보이더군요 ㅎㅎ


JR하카타역 전경



구마모토를 가는 신칸센을 타기 위해, 먼저 레일패스 교환권을 실제 승차권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창구를 잘 못 찾아 헤매다가 이리저리 물어물어 창구를 찾아 패스 교환 성공!

짧은 일본어와 영어만으로도 어지간한건 다 된다니... 슬슬 자신감이 붙기 시작합니다. :)

패스를 들고 플랫폼으로 올라가 열차를 기다립니다.



구마모토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열차가 들어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열차 종류에 따라 이름이 다양한 듯 합니다.

제가 탄 열차는 미즈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더군요.




열차에 탑승하니, 무엇보다도 내부가 상당히 넓은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올 때 탑승한 KTX보다 한 열정도 더 넓은 느낌입니다.



열차 내부 사진.



제가 탔던 열차는 직통 열차로, 하카타역에서 바로 구마모토역으로 향했습니다.

한시간 이상 걸릴 줄 알았는데, 약 4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더군요.

가고시마까지 가는 일행분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구마모토역에 내렸습니다.





호텔이 구마모토역 바로 앞에 있는지라 우선 호텔에 잠시 짐을 맡기고 주변 관광 준비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날 구마모토 시내를 먼저 돌아보려 했지만, 계획을 변경하여 조금 무리해서라도 아소산에 다녀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시간이 다소 촉박해서 이것저것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어쨌든 아소산으로 출발!!
아소산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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