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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이야기/Review

[갤럭시노트] 펜과 태블릿의 수상한(?) 만남?!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개발관련 포스트가 아닌 리뷰로(?) 찾아뵙네요.^^;
(마지막 리뷰가 갤탭 10.1이였던...가....'ㅁ')

여튼, 이번에는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갤럭시 노트를 분석해보려 합니다 :)


읽으시기 전에 손가락 한번 부탁드려요!


박스를 개봉하기 전에,
먼저 박스 크기부터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비교 대상은 넥서스S.


갤럭시 노트 박스가 훨씬 클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박스 크기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네요...흐음...수상해....

자.. 그럼..
과감하게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두둥....



크고 아름다운 갤럭시 노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액정 필름에는 최근 출시되는 삼성전자 단말기와 동일하게
제품의 특징들이 큼직큼직하게 적혀있습니다.

LTE, Super AMOLED HD,
Smart Note(S노트), S-Pen,
1.5GHz Dual Core


우선...LTE!
이것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 

국내에 아직 LTE 망이 모두 구축된 것이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사용자는
LTE를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는 단점이 있어
내심 국내에 3G버전도 출시되었으면 했는데 LTE버전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280*800해상도로,
이제는 어지간한 PC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에 근접해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QVGA(320*240)만 해도 엄청 선명해 보였는데,
이제는 너무 오래 전 일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S노트와 S펜!
갤럭시 노트의 주 기능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 터치펜이나 정전식 펜이 아닌
태블릿에서 사용하는 전자유도식 펜을 사용하여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훨씬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추후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구성은 위 그림과 같습니다.
충전기와 이어폰, 배터리2개(2500mAh), 배터리 충전기, USB케이블, 사용설명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체.

자, 먼저 본체부터 한번 요모조모 살펴보겠습니다.


손 크기로 대강 가늠해보실 수 있겠지만,
확실히 5.3형 화면이다 보니 손에 꽉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갤럭시S나 넥서스S도 처음엔 좀 크다는 느낌이였는데,
갤럭시 노트를 잡다가 다시 만져보면 아담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

상단 중앙에는 통화용 스피커가 있으며,
우측에는 근접 센서와 전면 카메라(200만화소)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800만화소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도 최근 출시되는 단말기들과 유사하게
배터리 커버를 벗겨내는 방식인데,
커버가 크다 보니 홈을 잘 맞추지 않으면 잘 고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필름에 친절하게 커버 끼우는 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에 장착된 NFC안테나의 인식 영역도 표시되어 있어
나중에 NFC기능을 사용할 때 접촉해야 하는 위치를 알려줍니다.


설명서와 함께 동봉된 멜론 쿠폰......
멜론 무제한 쿠폰이 아니여서 아쉽네요...쩝.....


배터리들..
갤럭시 노트의 크기에 걸맞게 2500mAh라는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갤럭시S용 배터리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용량도, 크기도 확연히 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는 배터리 충전기 겸용 거치대입니다.
배터리 위와 같이 커버를 올려 배터리를 수납하여 충전할 수 있고,
앞쪽의 홈을 사용하여 휴대폰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거치대에 갤럭시 노트를 거치한 모습입니다.
갤럭시S때는 거치대가 없어서 휴대폰을 놓을 공간이 애매모호했는데,
요놈을 활용하면 책상 위 공간이 깔끔해지겠네요.
(S2 나왔을 때 이 거치대만 따로 사고 싶을 정도였....)

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장점은!!!!



...바로..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 같은 진짜 태블릿(?)도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갤탭 쓰면서 거치대가 없어서 불편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이제 이놈을 요긴히 활용해 주겠습니다!!



하단에는 외부스피커용 구멍과 S-Pen이 있습니다.
펜을 꺼내기 수월하게 펜과 케이스 사이에 공간이 있습니다.




펜을 잡아본 모습입니다.
약간 작은 감이 있지만, 익숙해지니 쓸 만 합니다.
큰 펜은 별도로 판매하니 동봉되는 펜이 많이 불편하신 분은
큰 펜을 사용하셔도 될 것 같네요.




우측 상단에는 DMB 안테나가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모델은 DMB가 탑재되지 않은 모델이 없네요.

우측 상단에는 전원 키가 있습니다.
갤럭시S -> 넥서스S -> 갤럭시S2와 같이
계속 동일한 자리를 유지하고 있네요.



상단에는 3.5mm 규격 이어폰 단자가 있고,
작아서 잘 안보일 지 모르겠지만 작게 영상 촬영에 사용되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뒷판을 분리하기 위한 홈은 후면의 우측 상단에 있습니다.
구매한 지 얾마 안 되었을 땐 케이스를 분리시 상당히 뻑뻑합니다.
자칫하면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과감하게 뜯어(?) 주셔도 됩니다. :) 안 부러져요!!



배터리 커버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상단에 SIM카드 슬롯과 MicroSD카드 슬롯, 배터리 슬롯, 그리고 아래에 스피커가 보입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NFC안테나가 보이네요.

확실히 단말기가 크다보니 뒷면이 뭔가 휑~한 느낌도 드네요...


넥서스 S의 뒷면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크기부터 배터리 슬롯 크기까지.... 큼직큼직 합니다.

자... 그럼...
한번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적인 사실감을 위해...
부팅 영상을 함께 보시죠 :)



부팅 완료까지 약 25초정도 걸리는군요.
나쁘지 않습니다 :)


메인 화면의 모습입니다.
갤럭시S2는 아이콘이 가로가 4줄이였는데,
화면이 커진 만큼 아이콘 크기도 하나 더 늘어 5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구글 검색 위젯과 같이
가로 4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위젯을 배치할 때 공간이 애매해지기도 합니다.



넥서스 S, 갤럭시탭 10.1과 크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갤럭시탭과 갤럭시 노트와 비교하니...
넥서스S는 한없이 아담해지기만 하네요^^;


그나저나, 갤럭시 노트에서 잠금 화면이 특이해졌습니다.
갤럭시S나 S2는 화면 전체가 움직이면서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이였는데,
갤럭시 노트에는 잠금 해제 정도(?!)에 따라 자물쇠가 풀렸다 잠겼다 하는 방식입니다.

원형으로 표시되는 건 안드로이드 3.0/4.0의 잠금 화면과 비슷한 모습이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넥서스S (안드로이드 4.0)과 비교한 영상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화면을 회전할 때 애니메이션 효과가 생겼습니다.
약간 화면이 젤리처럼 변형되는 느낌(?)이 드네요.
이것도 영상으로!





이것으로, 갤럭시 노트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요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도니,
이 포스트에 모든 것을 담기는 여렵겠네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저의 갤럭시 노트 활용기를 테마로 잡아보려 합니다 :)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뵐께요 :)

 ps. 오늘.. 학교 수업 보강 때문에 저녁 7시부터 수업을 또 했답니다...
수업하다 지쳐서 마구잡이로 그린 그림... 'ㅁ' 

재미있네요 ㅎㅎ


* 본 제품은 삼성전자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