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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니 이야기

CTIA 찾아 삼만리! - 갤럭시탭 10.1, 8.9 언팩 현장


갤럭시탭 7인치, 10.1인치 모델 사용자들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언팩 행사가 시작됩니다.


7인치 태블릿의 장점은 익히 알려진 대로 '휴대성'이라 소개하는군요.
다른 태블릿과는 달리 한손으로 들고 걸어다니면서도 조작하기 용이합니다.
저도 잠시 2~3 종류의 태블릿 단말을 써볼 기회가 있었는데.
확실히 크기가 크면 클수록 이동하면서 쓰기가 매우 어렵더군요.



이어서 10.1인치 모델 사용자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10.1의 특징은 큰 화면, 서라운드 사운드, 가벼운 무게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태블릿 단말을 가지고 다닐 때 가방이 무거워져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가벼운 무게가 가장 큰 강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어서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탭 10.1의 특징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우선, 4G(WiMAX - 한국의 와이브로와 유사)를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확실히, 최근 들어서 4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단말기의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아직까지는 4G 네트워크가 많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근 1~2년 내에는 4G 네트워크도 많이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두께인데요,
기존 버전에 비해 더 얇아졌다고 하네요.
8.6mm면... 태블릿 단말치고는 날렵한 느낌을 주기 충분할 듯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3.0에 터치위즈 4.0을 적용했습니다.
즉, 순정 허니콤 UX는 아니지요.

아직까지는 허니콤을 커스터마이즈한 경우가 없는데,
어느 정도 변화가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터치위즈 4.0을 적용하면서 가장 특이해진 것은 Mini Apps Tray인 것 같네요.


다른 작업을 하던 도중에 메모, 일정 확인 등을 하려면 화면 전환을 해야하는데,
별도의 화면 전환 없이 각 기능이 팝업처럼 조그마하게 표시되는 기능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 6가지 정도가 들어가 있네요.
현재는 이 앱들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없지만, 출시 시점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앱 말고 다른 앱들도 넣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어서 갤럭시탭 8.9에 대한 소개가 시작됩니다.
8.9가 처음 공개되는 것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어떤 것을 특장점으로 내세울지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8.9인치,
하지만 해상도는 갤럭시탭 10.1과 동일합니다.
동시에 갤럭시탭 10.1보다는 가볍고 작으니 7인치와 10.1인치 사이에서
고민하던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례적으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둘 다 Wi-Fi 모델 기준으로 갤럭시탭 10.1인치는 16GB가  $499, 32GB 가 $599 입니다.
8.9는 각각 $469, $569 이군요.


출시 시점도 공개했습니다. 10.1은 6월 6일, 8.9는 올 여름 초라는군요.
그동안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은 사실상 모토로라의 XOOM을 제외하고 별다른 기기가 없었는데,
갤럭시탭이 출시되면 본격적으로 태블릿 시장이 활성화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8.9모델이 가장 구미가 당기던데... '_'
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