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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니 이야기

집에 왔습니다.


오늘 드디어 모든 군생활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뭐, 사실상 말년휴가 복귀한 바로 다음날 전역이였으니 별 느낌은 아직까지 없네요. 그래도 이런 날이 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슬슬 복학준비도 해야하고.. 다른 계획들도 세워야 하고.. 압박들이 몰려오는군요. ㅋㅋ

그래도, 군에 가서 꼭 나쁜 것만 있었던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생판 놀기만 하다가(...) 군대 가서 좀 크리 맞고 나니 정신차려서 나름 어느 쪽 공부를 할지, 어떤 목표를 잡을 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해 봤고, 나름대로 그것을 위해서 준비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 오래간만에 뿌듯한 느낌??

이제 집에 왔으니 일단 발등에 불 꺼지면 그동안 못올렸던 강좌도 다시 올리고! 복학 준비도 슬슬 하고! 바쁘게 살아야겠습니다. :) 놀기만 할 수는 없는 현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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