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드로이드 이야기/새소식

Off-line Gmail, 안드로이드를 위한 것인가?


얼마 전에, 오프라인 지메일이 출시되어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3306)

오프라인 지메일은 이메일 업무가 항상 "온라인" 상태에서 수행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서비스라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일 때에도 저장되어 있는 이메일들을 읽을 수 있고, 심지어는 메일을 보내는 것까지 가능하니까요. (물론, 메일이 바로 전송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오프라인 지메일의 기본 원리는 "기회가 있을 때 온라인 상태를 만들고, 그 때 쌓여있던 업무를 한번에 처리한다" 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언제 어디라도 인터넷에 연결하기 쉬운 PC보다는 인터넷에 연결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모바일 쪽을 위한 것이라 보는 것이 더 맞을 겁니다.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도 3G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지만, 접속료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부담이 많습니다. 이렇게 모바일 환경에서 오프라인 지메일을 이용한다면, 무선랜이 잡히는 범위 내에 들어왔을 때 쌓여있던 일을 한번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응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