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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언제까지 투정만 부릴겐가?

2011.04.19 01:44



태블릿 시장에서 다시만난 두 라이벌

안드로이드의 개방성과 iOS의 폐쇄성.

어찌 보면 이미 식을대로 식어버린(?) 떡밥이련지 모르겠지만, 최근 태블릿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다시 한번 태블릿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와 iOS의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낫느니 네가 낫느니' 하는 논쟁들이 오고가게 되었죠. 

 거의 최초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었던 갤럭시탭과 아이패드1의 대결은 둘만 놓고 본다면 아이패드의 압승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컨텐츠 시장 자체도 탄탄한데다, '태블릿 PC란 이런 것이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까지 같이 나왔으니까요. 아이패드용 키노트나 iBooks 같은 앱들은 아이패드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했죠.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저도 잠시 사용하다 결국 극복하지 못한 '무게', '휴대성'. 사실 이 크기와 무게는 매일 가지고 다니기에는 매우 부담이 될 정도입니다. 특히나 이동 중에 사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죠.

이러한 '휴대성'을 대폭 가선하기 위해 스크린 크기를 7인치로 줄여 나온 것이 바로 갤럭시탭입니다. 태블릿 PC이기는 하지만 한 손으로 휴대가 가능하고, 무게도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지요. 하지만, OS가 태블릿 전용 OS가 아니기에 어찌 보면 휴대폰을 크게 늘려놓은 것과 같은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잡스는 DOA(Dead on arrival)이라고까지 하면서 공격했지만, DOA정도는 아니고 어느 정도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3.0, 아이패드2, 그리고 갤럭시탭2

아이패드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인지, 아니면 이전부터 준비하던게 있었는지는 몰라도 안드로이드도 얼마 전에 태블릿에 최적화된 버전인 3.0이 발표되었고, 현재 모토로라 XOOM 이 안드로이드 3.0을 탑재하여 출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안드로이드 3.0이라는 신무기를 가지고 잠시 숨을 돌리려는 찰나, 애플에서는 아이패드 2를 공개합니다. 더 얇아지고 가벼워진 하드웨어, 그리고 강화된 성능. 어찌 보면 안드로이드 진영 태블릿에 크나큰 위렵이 될 수 있을 정도이지요.

일단, 현재 분위기를 보면 모토로라 XOOM의 판매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디. XOOM이 전반적으로 성능은 비슷하지만 아이패드에 비해 두껍고 무겁고, 게다가 아직까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별로 없는 관계로 판매지수가 그리 높지만은 않아 보이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더 얇고, 가볍고, 성능도 뛰어난 갤럭시탭2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갤럭시탭2는 10.1인치, 8.9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10.1인치 모델이 500g 후반대로 아이패드가 600g 중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50g 가량 가볍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 단말이 하드웨어가 짱짱했던 것은 원래부터 알아주던 것이고, 아이패드2의 다소 엽기적인 카메라 화소수(?)에 적잖게 충격을 받은 사람들도 갤럭시탭쪽을 눈여겨 보고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꼭 이럴 때 한번씩 나오는 얘기들이 있지요.


다시 불거진 논쟁,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를 못따라오는 이유?

 제가 안드로이드 쪽 공부를 하고, 어찌보면 이쪽 편(?)이기는 하지만, 위와 같은 주제로 썰을 푸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투정'을 부리고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전용 앱의 숫자와 같은 컨텐츠로 보면 아직 안드로이드 태블릿 쪽이 많이 열세입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마켓 관리 잘 안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두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고, 개선되어야 하는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아직도 '하드웨어 종류가 너무 많아서'를 가지고 문제삼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의 하드웨어 스펙이 다양했던 것은 하루이틀 전 얘기가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처음 나왔을 때부터 충분히 예견되어왔던 일이고,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도 다양한 하드웨어에 가능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여러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분들을 보면 이런 것들은 찾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단지 남들이 하는 얘기만 듣고선 '안드로이드는 하드웨어가 너무 다양해서 하기 힘들다면서?' 하는 분들이 대다수인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챙겨줘야 하나요?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문제없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특히나 게임 같은 경우는 그 난이도가 더 심하지요. 그런데, 바꿔서 생각해보면 이러한 특징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요?

다른 사람들은 다 어렵다고 생각하여 포기할 때,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하여 다른 사람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든지, 이런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안드로이드라는 훌륭한 OS를 공짜로 푼 것도 모자라 이제는 노하우까지 알려줘야 하나요???


사실,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하는 분들은 위와 같은 말이 말도 안되는 것이라 생각하실 겁니다. 당장 개발해야 하는 것도 급해 족겠는데, 노하우를 개발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제 막 안드로이드를 접하는 '학생들' 조차도 그냥 '어려우면 안해야지'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시간도 많고, 폭넓게 경험을 해 볼 수도 있는데 단지 어렵다고 해서 포기한다는 것, 너무 안일하다 생각하지 않나요?


간만에 인터넷 서핑 하다가 하도 황당한 글들을 많이봐서 주절주절 늘어놓아보았습니다.
머리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막 쓰다보니 글이 횡설수설 할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다 분통이 터칠 것 같아 차마 그냥 있지는 못하겠네요.

아무튼,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를 공부하시는 분들께 고합니다.


'불만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투정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입니다.'



투정 부리느라 시간 버리지 말고,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같이 연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주는대로 받아먹기만 하면 나중에 굶어죽기 십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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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 완전 공감입니다. 윈도우 OS 에서는 그많은 하드웨어를 어떻게 다들 잘 해왔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

    물론 안드로이드 시스템 차원에서도 강제 해상도 변환이라던지, 뭐 다양한 지원을 해주면 좋겠지만,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