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2.2 Froyo (프로요)가 엄청난 성능 개선을 가져온 이슈가 식기도 전에,
다음 버전인 진저브레드가 주목을 받고 있군요.
현재까지 알려진 진저브레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진저브레드 지원을 위한 최소사양 제시 (1GHz CPU, 512MB RAM, 3.5인치 이상 디스플레이)
- UX 개선 및 통일
우선, 진저브레드 지원을 위한 최소 사양을 제시했다는 것 자체가...
진저브레드는 하이엔드 단말을 위한 OS고, 각 제조사들의 들쑥날쑥한 하드웨어 성능으로 인해 진저브레드의 성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안드로이드는 OS 버전과는 별개로 각 기기별로 성능차이가 커서... 어떻게 보면 고스펙 단말기와 보급형 단말기간 기준이 애매모호했었는데, 진저브레드에서 그 선을 긋게 되는 것 같군요.
들리는 소문에는 2.2 버전을 탑재한 단말은 보급형 및 저가형으로, 3.0 버전 이상은 하이엔드형 단말로 분류할 것이라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진저브레드에서 대대벅으로 UX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에 비해 아직까지 UX는 뒤떨어져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경책을 쓰는 것 같군요.
때문에 현재 각 제조사만의 고유 UI (HTC Sense, Motoblur, Timescape, TouchWiz) 등은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새로 개선되는 진저브레드의 UX 는 현재 탑재되어 있는 갤러리 앱 (위 사진)과 비슷할 것이라 하더군요.
음... 저정도면 기대해 볼만 합니다.
최근 버전업이 진행되면서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만큼 개선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가고 있는데... 진저브레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한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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