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원(Nexus One)으로 예상해보는 안드로이드 2.1

넥서스 원이 진정한 구글폰이 될 것이다.... 납품을 어떻게 할 것이다...

요새 이래저래 말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그것이지만,개발자 입장이다보니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2.1에서 어떤 것들이 바뀌었는지가 훨씬 더 궁금하더군요 ^^;; 안드로이드가 버전 업그레이드가 될 때마다 너무나도 다른 모습들로 변해가서..ㅠㅠ

일단, 어떻게 한 건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2.1을 드로이드에 포팅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런 용자들...)

부팅 영상을 보면 기존의 "ANDROID" 로고는 사라지고 구글 (?)으로 구성된 십자가 모양의 부팅스크린이 보입니다.

드로이드 부팅음이... 좀 섬뜻하군요 -_-;;

넥서스 원의 외형도 조금씩 공개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공개된 사진이 있더군요.

좀 더 한눈에 홈스크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크게 변화가 없는데, Application Launcher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SlidingDrawer 형태로 끌어올리고 내리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었지만, 이번에 화면전환 방식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Application Launvher의 화면

자세히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윗부분이 뿌옅게 표시되는걸로 봐서는 큐브 효과나 다른 3D효과가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Home스크린의 5개 화면을 한번에 보는 화면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의 홈 스크린은 5개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각 화면마다 원하는 화면으로 구성이 가능한데, 이러한 화면 미리보기 및 바로가기까지 제공하는 것 같네요. 정말 안드로이드는 눈 잠깐 감았다 뜨면 새로운게 나와있으니... 정신이 없습니다. ㅠㅠ

Nexus One (좌) G1 (우)

G1과 두께를 비교한 사진도 올라왔네요. 옆 라인을 보니 정말 슬림하게 잘 빠진 모습입니다.

뭐, G1이 워낙에 투박해서 (-_-;;)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스마트폰 치고는 깔끔한 라인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넥서스 원에 대한 정보들은 마구마구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정작 안드로이드 2.1에 대한 정보들은 왜 나오지 않고 있는건지 좀 궁금합니다. Eclair 때처럼 Open하지 않고 있다가 출시 되면 그제서야 Open할는지...-ㅅ-..... 또 Eclair때처럼 뜬금없는 시점에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내년이나 되어야 하겠지만.....

어쨌든, 이런저런 소식들 덕분에 심심하지 않게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