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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니 이야기

간만에 방에 돌아다니는 폰들을 모아봤더니..



굳이 말할 필요 없이......
이상태군요 -ㅁ-

방 안에 있는것만 이정도에...
집안 어딘가를 뒤져보면 몇개 더 있을텐데 차마 그건 귀찮아서 -_-
잡다하게 정말 많이도 모았군요 '_'

맨 왼쪽은 제 첫번째 휴대폰이였던 싸이언 SV110..
그당시 EV-DO 단말 시장을 연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 때까지만 해도 EV-DO가 3G에 속해서...
전면에 3G라 떡하니 박혀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기준이 바뀌면서  EV-DO는 2.5G 로 전락하게 되죠.

그 다음은 싸이언에 바란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SV130.
좋기도 좋았지만 쓰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운데는 일본 휴대폰인
소니에릭슨 SO506iC와 샤프 V603SH입니다.
SO506iC를 쓰기 전에는 SO505iS도 썼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팔아버렸다는... '_'

SO505iS와 SO506iC는 그당시 (2005년)
휴대폰에서 MP3 및 PMP기능을 월등하게 구현하는 것 때문에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휴대폰에서는 저런건 꿈도 못꿨었던지라...
게다가 그당시로는 고해상도 액정 (QVGA)을 가지고 있어서
선명한 화질이 매우 부러웠죠.

V603SH는 300만화소 카메라에 자동초점기능 지원,
TV수신기능이 있어서.....
나름 DMB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요놈 가지고 TV보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이제는 DMB 보편화되어서... ㅎㅎㅎ

그 옆에는 최초 안드로이드폰인 T-Mobile G1이 있군요.
나름 개발용으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놈입니다.
쿼티 키보드가 상당한 매력이고.....

요새는 이런저런 롬들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군요 :)

나머지는....
모토로이, 갤럭시A, 그리고
최근 입수한 갤럭시S 가 있군요 'ㅁ'



덕분에....
요즘 제 책상 위는 이렇습니다 '_'

충전기만 3개.....
4개를 갖다두고 싶지만,
콘센트가 모자라더군요 ㄷㄷ.....

지금 이것도 나름 정리한다고 선 한곳에 모아서 정리하긴 했는데,
모토로이처럼 거치대가 없다보니 영 거슬리네요.
나중에 한번 정리를 하던지 해야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