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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니 이야기

방 정리 프로젝트 98% 완료.

전역 후 거의 난장판(?) 이였던 방을 몇일에 걸쳐서 정리를 해온 결과... 이제야 거의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쓸데없는 것들 버리기부터 시작해서 배치하기, 방안을 어지럽게 나뒹굴던 각종 통신선 및 전기선들까지...
거의 저번 일요일은 하루종일 방정리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네요 -_-;; 

그래도, 일단 해놓고 나니 깔끔해서 공부할 맛도 새록새록~ 나고, 물건들이 정리가 되어서 찾기도 쉽고... 역시, 사람은 정리를 하고 살아야...-_-;;

그냥 끝내면 심심하니 인증샷 살포시~ 띄워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정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책상 위를 어지럽히는 주범들을 모두 과감히 보관함 안으로 집어넣었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네요. 원래는 책상 위로 랜케이블(보통은 무선 쓰지만.. 혹시나.. 쓸일을 대비해서..-ㅁ-), 휴대폰 충전 케이블 2개 (MS500, G1)가 올라와있어야 합니다. 이게 참 처리하기가 애매하죠... 쓸 때도 그렇고 안쓸 때는 너저분하게 널려있고....

그래서, 제가 기억하기론 제가 중학교때 실습시간에 만들었던 초록색 보관함 -_-의 뒷면을 뚫어, 각종 선 정리함으로 변신시켰습니다. :) 아래처럼 말이죠.



아래쪽은 휴대폰 충전단자 2개가 나옵니다. 
이렇게 쓸 때는 빼서 쓰다가, 사용이 끝나면 잘 말아서 보관함 안으로 넣어주면 깔끔해집니다 ^^


2층에는 이렇게 랜 케이블이 들어가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쓸 때만 빼서 쓰면 되니 훨씬 깔끔해지더군요.
바닥에는 방 정리할 때 이걸 버릴 생각을 해서 펜 테스트 -_-;;를 했는지라 더럽군요.. 조만간 바닥도 한번 새로 발라줘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