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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이야기/Review

[갤럭시 S2] 키워드로 살펴보는 갤럭시 S2 - (1) 3D (Display, Design, Dual-core)




2011년 2월, MWC에서 갤럭시S의 후속작인 갤럭시S2가 발표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중 가장 히트를 쳤던 모델인 갤럭시S의 후속작이기도 하고,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듀얼코어 기반 스마트폰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엄청납니다.

나름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데......
다른 모델은 몰라도 이 모델만큼은 한 번쯤 다루고 가 주는 것이 예의 아니겠어요?! ㅎㅎ


물론, 다른 매체 및 블로그에서도 갤럭시S2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대부분이 이해하기 힘들고 눈돌아가는(!) 스펙표와 몇 장의 사진으로 이루어져있어
이해하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복잡한 스펙표 대신 갤럭시S 2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갤럭시S 2에 대한 '썰'을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


글을 읽으시기 전에 아래의 손가락 클릭 한번 부탁드려요!
작지만 제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S 2의 '3D' 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3D 디스플레이의 3D는 아니고^^, 여기에서 말하는  3D는 다음 키워드를 말합니다. :)

디스플레이, 디자인, 듀얼코어



 먼저, 갤럭시S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Displa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 2는 기존 갤럭시S의 4.0인치 디스플레이보다 더 커진 4.27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습니다.
갤럭시S를 처음 접했을 때도 '광활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4.27인치는 느낌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는 갤럭시 플레이어 70 (해외명 Galaxy S WiFi)보다는 아담하고,
기존 갤럭시S 보다는 약간 더 커진 느낌이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


갤럭시S와 동일한 4.0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는 넥서스S와의 비교사진을 보시면
대략 갤럭시S와 어느 정도 크기 차이가 날지 예상 가능할 듯 합니다. 

갤럭시S 2와 넥서스 S 비교사진



또한, 갤럭시S 2는 기존 AMOLED(Active 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펜타일(Pentile) 방식을 개선하여 RGB 방식을 적용한 Super AMOLED Plus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펜타일이니, RGB이니 하는 용어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데요,
결과만 본다면 RGB 방식 채택으로 인해 기존 펜타일 방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가독성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즉, LCD 디스플레이보다 전력은 상대적으로 덜 소모하면서 선명한 화질까지 갖춘,
진정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디스플레이가 된 셈이죠.


아래의 이미지를 통해 펜타일 방식과 RGB 방식 AMOLED 디스플레이의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가 갤럭시S 2에 채택된 RGB방식, 아래가 갤럭시S에 채택된 펜타일 방식입니다.




화면을 확대한 모습에서 RGB방식과 펜타일 방식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RGB방식이 픽셀이 더 조밀해서 더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키워드인 디자인(Design)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의 유선형 디자인에서 약간은 각진 스타일로 바뀐 디자인,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각진 스타일이 얇은 두께를 잘 살려주는 듯 합니다.

또한, 후면 재질이 무광 매트 재질이라 휴대폰을 잡았을 때 덜 미끄러지고,
휴대폰을 사용하다 생기는 흠집에서도 조금 더 자유로워 질 수 있겠네요.

갤럭시S 2의 각 면을 촬영한 사진


자세한 생김새를 알아보려면 동영상만큼 좋은것이 없겠죠?
한번 영상을 보도록 하죠.





갤럭시S에 비해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졌지만,
커진 디스플레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많이 커지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갤럭시S를 사용할 때와 큰 차이 없는 그립감을 제공할 듯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전면 유리로 흠집과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를 채택하고 있어 충격으로 인한 손상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릴라 글래스의 성능은 가히 대단할 정도이지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펜으로 화면을 강하게 내리찍는데도 깨지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키워드인 듀얼코어(Dual-core)로 넘어가보도록 할까요?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듀얼코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휴대폰 CPU가 1GHz대까지 올라갔다는 것만 해도 충격적(...)이였는데,
기술의 발전은 정말 무궁무진하더군요.... '_'

최근 출시된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는 LG전자의 옵티머스 2X, 모토로라의 아트릭스(Atrix)가 있는데,
갤럭시S 2 또한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답게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벤치마크 결과가 나왔는데,
가히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속도패치를 거친 갤럭시S가 주로 2000점 초반대가 나오는 것에 비교하면
기존에 비해 월등히 성능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벤치마크 결과가 모든 것을 판단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기기를 써보지 않은 상태에서 기기의 성능을 가장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듯 합니다. :)




이것으로 갤럭시S 2의 키워드 3개,
디스플레이, 디자인, 듀얼코어와 관련된 항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다른 키워드 3개를 가지고
갤럭시S 2에 대해 분석해볼 예정입니다.



다음 글의 키워드는 '3C' 입니다.
어떤 키워드가 나올지 한번 예측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