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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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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D30 / 18-50


요즘따라, 사진을 처음 접할 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예전에는 좋은 카메라도 없고, 낡은 중고 디지털 카메라와 저가 표준줌렌즈뿐.....
하지만, 사진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높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들을 계속 찾아보고, 좋은 곳이 있다 싶으면 급 그곳을 찾아가기도 하고...

누구와 함께 가는 것은 아니였지만,
이어폰을 통해 흐르는 음악과 사진을 찍고 싶다는 열망(?)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카메라는 많아졌지만 오히려 사진은 예전보다 더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요.

역시, 좋은 사진은 장비가 아니라 마음으로 찍는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ㅇㅅㅇ....



그래서 결론은,
이번에 카메라들을 한번 화악~ 정리해야겠다는거 정도랄까요(..?)
제 스타일상 속사쪽은 확실히 아니여서.. SLR라인은 다 걷어내고 오직 RF쪽으로만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디지털도 R-D1 같은 디지털 RF로 갈까 생각중...........?